논증 형식 출제 두드러져
연역'귀납법 등 이해 필요
기출문제'해설 꼼꼼 분석
다시 써보는 방법 효과적
2011년에 처음 실시된 경북대 논술 시험의 공식 명칭은 경북대 AAT(Aca demic Aptitude Test)였고 '논술시험'이 아닌 '입학적성시험'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었다.
2015년부터는 시험 명칭이 '경북대 논술(AAT)'로 변경됐고 출제 형식이나 출제 내용도 다소간 바뀌었다. 25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경북대 논술전형은 856명을 선발한다. 논술 반영 비율이 80%로 절대적이다.
경북대 논술의 특징 중 하나는 연역법이나 귀납법, 복합논증 등 '논증 형식'을 묻는 문제이다. 논증 형식 문제는 2015년 시행된 경북대 주관 논술 모의시험을 끝으로 출제되지 않고 있으나, 학생들은 논증 형식 자체에 대한 이해를 학습해 두어야 한다.
인문 논술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기출문제나 예상문제 중에서 서술이 어려웠던 형식이나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개념들을 정리하고 다시 서술해보는 것이 좋다. 논술에 대한 대비가 없었던 학생은 수능 이후 2015년 이후 출제된 문제와 해설문을 토씨 하나까지 읽고 분석하고 다시 써보는 것을 권한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이해한 다음 다른 강의나 교재를 보도록 하자. 경북대 홈페이지에는 논술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문제 해설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연 논술은 자연계열Ⅰ(이과 관련 학과)와 자연계열Ⅱ(의예'치의예'수의예)로 나누어진다. 올해부터 자연계열Ⅰ은 과학은 빠지고 수학 논술만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공부해왔던 수학 문제와 자연 논술 기출문제를 비교'분석하고 해설지를 읽어봐야 한다.
'수능' 수학 문제와 경북대 '논술' 수학 문제의 차이가 어떤 것인지 스스로 느껴야 한다. 그 느낌을 바탕으로 적합한 다양한 문제들을 구해서 풀어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다.
도움말 박재보 대구교육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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