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양면 신전리 이장인 고성주(60'사진) 씨가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선진 농업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 씨는 37년간 농촌을 지키면서 새마을지도자, 이장 등 마을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농업 규모 1만5천㎡를 6만㎡로 성장시켰다. 특히 2013년부터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 회장을 맡아 채종포 농가 소득을 2억2천만원에서 8억8천만원으로 증가시키는 등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씨는 장학사업과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문경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는 유명(?) 이장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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