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 음악 이끌 소년소녀 66명의 합창

입력 2017-11-10 00:05:01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연주회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 11일 정기연주회

이인철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

SP Arte 특별출연해 한국 가곡

수성아트피아는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를 11일(토) 오후 5시 용지홀에서 개최한다.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 개발과 문화소양 함양을 위해 2011년 TBC대구방송과 수성아트피아가 공동으로 창단한 단체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단원 66명과 단장 신미경, 지휘자 김상충, 이정연 트레이너, 박선영 부트레이너, 김연희 안무가, 박선영 반주자와 함께 준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님과함께' '풍선' 등 익숙한 가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해 들려주고,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동요 '꽃 구름 속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바리톤 이인철(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과 SP Arte(피아노 홍지현, 바이올린 노윤지, 퍼커션 김찬양, 장구 양재영)가 특별출연하여 한국 가곡을 연주, 무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동요,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합창단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가 새로운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대구 음악계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자 하는 목적과 맞닿아 있는 공연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전석 1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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