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의 가입자가 2천만명을 넘었고 올해 4분기 이후 가맹점이 크게 늘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카카오의 최용석 경영지원 이사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현황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가입자가 올해 8월 1천680만명 수준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처럼 말했다.
최 이사는 카카오페이 송금액도 지난 7월 980억원에서 8월 2천300억원, 9월 3천2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현재 2천600곳 수준이지만 올해 4분기 이니시스와 제휴하면서 2만 곳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제휴 관계인 중국 알리페이와 서비스를 연계해 알리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하며 카카오페이의 사용 범위가 더 넓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