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수감 중 일본 성인만화 본다? 출소 D-3년에 과거 보도 재조명

입력 2017-11-08 11:41:14

조두순 / 사진출처 - SBS
조두순 / 사진출처 - SBS

조두순이 출소한다.

2008년 12월 8살 여자아이를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해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조두순이 오는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조두순과 같은 성폭행범들이 교도소 수감 중 성 관련 만화들을 아무 제재 없이 반입해 읽고 있다는 보도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SBS는 이 같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SBS에서 입수한 실제 일본 만화책을 보면 신체 은밀한 부위와 여성을 성폭행 하는 장면이 거리낌 없이 표현되고 있다. 또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현직 교도관 A씨는 "제가 성폭행 사범이 있는 방에서 읽고 이거를 압수한 것이다. 제가 '내놔' 하고 뺏을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주장해 전 국민적 공분을 샀다.

한편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어린이를 인근 교회 화장실로 끌고 가 목 졸라 기절시키고 성폭행해 성기와 항문 등의 기능을 상실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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