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20년 전 시작된 악연의 진실과 맞딱뜨리며 복수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이 곽영실(이일화)의 비밀에 대해 모두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듬과 진욱은 영실의 실종사건과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을 동시에 파헤치며 숨겨져 있던 진실 앞에 다가섰다.
결국 이들은 백상호(허성태) 실장와 고재숙(전미선)이 영실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던 사실에 이어 그녀의 죽음까지 확인하게 됐다.
이듬은 재숙의 비밀을 미리 알고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진욱을 향해 "우리 엄마한테 해코지 한 것 있으면 여검 어머니 진짜 가만 안 둘 겁니다"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이에 영실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던 진욱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깊은 혼란에 빠지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백실장의 동생 백민호(김권)와 조갑수(전광렬)의 조카 안태규(백철민)의 팽팽한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이듬은 사건의 주범과 종범을 결정지을 증거가 될 장갑을 입수했고 이를 통해 백실장과 비밀거래에 나섰다.
백실장은 동생 민호를 지키기 위해 온갖 비리와 악행을 적어 놓은 비밀수첩을 빌미로 조갑수에게 민호를 구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끝내 그가 형제그룹 회장의 아들 태규의 편에 섰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듬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 백실장은 영실의 생사를 묻는 이듬에게 "곽영실씨, 죽었습니다. 14년 전에"라며 숨겨왔던 진실을 털어놓았고 모든 사건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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