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으로 재창작해 공연
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대표 이상경)이 7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지역 작곡가 김진균의 미발표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창작해 새로 선보인다. 김진균은 지난해 9월 대구문화재단이 선정한 대구대표 문화예술인 12인에 선정됐으며, 동요와 가곡 등 미발표 작품 34곡이 음악이론가 손태룡에 의해 정리'보고됐다. 이날 연주는 김한기'이철우'홍신주'서은정'이보렴 등 지역 작곡가가 협업해 묻힌 그의 음악을 재발견하고 알리고자 기획됐다.
1부는 바리톤 김만수, 소프라노 곽보라, 베이스 윤성우, 테너 김동녘이 '달 있는 제사'(이보렴 작곡), '도봉' '구름 저편'(이철우 작곡), '엄마야 누나야' '달밤'(김한기 작곡) '애가' '님께서 부르시며'(홍신주 작곡)와 '가을'(서은정 작곡)을 부른다.
2부는 김진균의 대표 가곡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을 카리스앙상블(지휘 정우균)이 현악 5부로 연주한다. 이어 1부 솔리스트와 실내 앙상블이 어우러져 '내 마음'(서은정 작곡), '무제'(이보렴 작곡), '자장가'(김한기 작곡), '소야곡'(이철우 작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은 전효숙의 대구코랄과 실내앙상블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과 '그리움'을 합창으로 마무리한다. 전석 초대. 문의 053)765-5532, 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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