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진화대 운영 초기 진화 신속
봉화군이 경상북도가 주최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 준우승을 차지해 산불진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봉화군은 평상시에도 산불예방전문 진화대를 운영, 산불기계화 진화장비와 진화인력을 적절히 활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 기술을 습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인력운영체계, 산불진화 기계장비 설치, 산불발생 시 급수 진화능력 등을 측정해 평가했다.
군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1일부터 연말까지 산불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 96명(감시탑 4개소 포함), 산불예방전문 진화대 43명 등 총 139명을 투입, 주요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헬기를 임차해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인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박노욱 군수는 "서울시의 2배가 넘는 봉화군은 산림지역이 83%나 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춘양목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온갖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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