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경상북도 내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을 수상해 화제다.
시는 지난달 26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인구 25만 명 미만 40개 시(市)부 그룹에서 2위를 기록, 생산성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매년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 지역 주민 삶의 질(지역경제'정주환경'문화복지건강), 자치단체 역량(자치단체 인적역량'건전재정'사회적 자본역량) 등을 보다 실질적으로 측정하려고 총 2개 영역 6개 분야를 평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예산절감,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한국문화 테마파크,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 효율적인 예산 집행, 효과적인 예산 절감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은 공직자 노력뿐만 아니라 11만 영주시민이 함께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영주시가 시민 인정과 사랑을 받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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