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1억 들여 화전리에 준공
경상북도 면 단위에서 처음으로 의성군 봉양면에 생활체육공원이 문을 열었다.
의성군은 지난달 27일 사업비 91억원으로 봉양면 화전리에 '봉양면 생활체육공원'을 준공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한 봉양면 생활체육공원은 2만3천677㎡ 터에 축구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등으로 조성됐다. 이에 앞서 의성군이 지난 5월 봉양면사무소 옆에 준공한 전체 면적 823㎡의 종합문화복지관은 1층에 사무실과 휴게시설, 2층에 헬스장과 다목적실을 갖춰 봉양면 주민 만남의 장소와 체력 단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변준환 도리원문화체육센터 이사장은 "봉양 면민의 최대 숙원으로 경북 지역 면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돼 가슴이 뿌듯하고 봉양 면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생활체육공원 준공에 힘쓴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수문 도의원, 김동준 군의원에게 봉양 면민을 대표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봉양면(면장 권태영)과 봉양면체육회(회장 서진식)는 이날 봉양면 생활체육공원 준공을 기념해 '제37회 봉양면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열어 봉양면 최대 숙원사업 해결을 면민들과 함께 자축했다.
봉양면체육대회와 경로잔치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재원 국회의원, 김수문 도의원, 김동준 군의원 등 기관'단체와 봉양 면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리원 구세군 난타팀과 들꽃연주단의 식전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의성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안계면에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복지문화교류센터와 가로 경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성면에서는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금성문화센터와 다목적 광장 조성 사업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성읍과 다인'단밀'단촌'점곡'비안면에는 총 사업비 379억원이 투입돼 문화 복지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구천면에는 신규 사업으로 내년부터 47억원이 투입돼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낡고 침체한 농촌 지역 읍'면 소재지 복지와 문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모든 읍'면으로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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