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최고령 8명에 공로상도
대구시는 현장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한마당 행사'를 31일 대구 어린이회관에서 열었다. 대구시는 '10년을 더 젊게, 100년을 더 행복하게'를 표어로 내걸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을 비롯,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시니어클럽 종사자 700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올 한 해의 노인일자리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기간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올해 94세의 이연란 어르신을 비롯해 최고령자 8명에게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적극적인 일자리 참여를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상을 전달했다.
이날 시장 표창을 받는 이광태(76) 어르신은 달서시니어클럽 백세기획 사업단이 문을 연 이후로 지금까지 10년 넘게 장기근속, 연매출 2억원 이상의 우수사업단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백세기획은 2006년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으로 출발해 현수막'판촉물 제작 판매를 통해 지난해 1억7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억 매출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권영진 시장은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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