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초·중생 중국어 캠프
10년째 2,600여명 참가
"니하오~! 니하오~!"
봉화 초'중학생들이 봉화군청의 도움으로 중국어 체험 캠프에 참가해 중국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사소통 기회도 얻어 눈길을 끈다.
봉화군은 지난달 27, 28일 1박 2일간 경기도 성남 중국어체험센터와 한국민속촌 일대에서 중국어 체험 캠프를 열었다. 관내 7개 초'중학생 22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중국어 수요 증가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고자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도움을 받아 지역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성남 중국어체험센터 원어민 교사와 함께 중국어 기본회화, 사자탈춤, 그림자극 등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진영 학생(봉화초 6년)은 "원어민 강사와 직접 중국어로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좋았다"며 "중국 문화도 배우고 중국어로 의사소통 기회도 얻어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 기회를 준 봉화군에 감사한다"고 고마워했다.
박시원 봉화군청 기획감사실장은 "중국어 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중국에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돕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역 학생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천6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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