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천50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달구벌대로를 내달리는 '2017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이 28일 오전 9시 두류야구장에서 열린다. 매일신문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자전거를 우리 교통문화에 공고히 하는 한편 시민 건강'삶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운동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등록, 공식행사, 자전거 대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두류야구장→두류공원네거리→안지랑네거리→본리네거리→죽전네거리→두류네거리→반월당네거리→영대병원네거리→안지랑네거리→두류야구장으로 모두 19㎞ 구간이다. 이에 따라 자전거 행진 도로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인도 측 2개 차로가 교통경찰관 안내에 따라 부분 통제되며, 나머지 차로는 정상 소통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야간 반사지 지급 이벤트 및 안전모 쓰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면 27일 오후 6시까지 행사 홈페이지(www.ecobike.org)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053)983-2122, 25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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