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家長)으로서의 박수근(1914∼1965)을 그린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가 27일(금) 오전 11시,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두 차례 열린다.
제목에서처럼 가정집 쪽마루를 작업실로 삼아 명작을 그려낸 박수근의 그림 이야기다. 실제 미군 초상화를 그리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한 박수근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이웃을 그리는 데 열중했다. '아이 업은 소녀', '빨래터' 등 대표작들의 비화는 실제 사건과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하나씩 풀려 나온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연극 부문에서 가족극 분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8세 이상 관람가. 전석 1만원. 문의 054)480-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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