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시니어클럽, 당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라
시니어 트로트 댄스가수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가자마자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뽑힌 사람들은 52세부터 72세까지 총 17명. 전직 교장선생님부터 명퇴 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살아온 환경, 나이, 직업도 다른 이들이 가진 공통점은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것.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오디션장에 멘토를 맡은 가수 김종환을 비롯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등장한 후 오디션의 막이 올랐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꿈을 노래했고,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5명의 최종 합격자가 탄생했다.
선발된 다섯 명은 하나같이 범상치 않다. 대기업 권고퇴직 3년 차 이순풍(55) 씨, 뽕짝에 살고 뽕짝에 죽으리라 뽕생뽕사 최규선(59) 씨, 노래하기 위해 IBF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한 무패 복서 김지원(60) 씨, 코미디언 배삼룡 씨의 친아들 배동진(61) 씨, 전설의 작곡가 박춘석의 마지막 수제자 최동석(52) 씨까지. 이들은 절실한 꿈을 가지고 모였다. 이 도전이 나의 시작이고 마지막이라는 이들은 무사히 무대에 올라 노래할 수 있을까? EBS1 TV '불량시니어클럽-트로트 댄스그룹 도전기' 편은 26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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