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없는 아이유"...밴드 멤버 결혼식에 화환 보낸 아이유

입력 2017-10-25 10:06:57

사진.매인신문 자료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매인신문 자료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아이유의 결혼 축하 화환이 화제를 모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가 보낸 화환'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화환에는 "두 분의 평생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1월, 12월만 실례하겠습니다. 면목없는 신혼 파괴자 아이유 드림"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11월과 12월은 아이유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12월 9일 서울에서 끝낸다.

아이유의 재치있는 화환 문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유는 과거 케이윌 콘서트에 성공을 기원하며 보낸 화환 문구에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어떡해"라는 자신의 히트곡 가사를 적어 보내는가 하면, 지난 2015년 소속사 직원의 결혼식 화환에 "경상도 남자의 불같은 사랑"이라는 문구로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3주년에 "24시간이 모자라 안무 연습 완료"라고 적은 화환을 보내도 했다. 아이유는 '주간 아이돌' 출연 당시, 자신의 안무를 랜덤으로 추는 '랜덤 플레이댄스'에 도전하다 갑자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가 나와 갑자기 당황에 빠진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에픽하이 신곡 '연애소설' 피처링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