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는 24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국정농단세력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어렵게 디딘 첫걸음을 응원하며 주시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홍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계 의원들에 대한 탈당 권유 조처를 내린 데 대해 '대표직을 건 승부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정농단세력 청산은 낡은 보수와의 절연이며 새로운 보수의 출발을 의미한다"며 "저 스스로 마무리 짓지 못했던, 그래서 새누리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 그 힘든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남 지사의 한 측근은 "홍 대표의 노력에 대한 평가로 합당 논의 등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