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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자발적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 효성여고 학생들이 23일 교정에서 '작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소녀상은 이 학교 역사 동아리 '헤로도토스' 학생들을 비롯한 전교생들의 모금액으로 제작됐다. 대구대 학생들도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고, 경신고 학생들은 지난 6월 교정에 소녀상을 세워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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