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영화 '꾼' 주역들의 폭로전

입력 2017-10-24 00:05:05

SBS '본격연예 한밤' 오후 8시 55분

24일 오후 8시 55분 SBS TV에서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꾼'으로 뭉친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를 만난다.

'꾼'은 '사기꾼을 잡으려고 모인 사기꾼'을 다룬 작품이다. 데뷔 이후 최초로 사기꾼 캐릭터를 맡게 된 현빈은 그간 보기 어려웠던 장발과 덥수룩한 수염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른 사극 영화를 촬영 중이라는 그의 해명(?)에 "포스터 속 모습보다 지금이 더 사기꾼 같다"는 평이 쏟아진다.

극 중 사기꾼이자 입담꾼 여섯 명은 인터뷰 현장에서도 서로 들었다 놨다 하며 폭로전을 펼친다. 사람 좋은 미소로 웃어 보이는 유지태에게 현빈은 "돌변한다", 배성우는 "갑자기 화를 낸다"며 돌직구를 날리고, 박성웅도 "유지태 씨는 얘기 없이 가만히 있을 것 같은데, 말이 정말 많다"며 거든다.

'바른 생활 사나이' 현빈의 반전 모습도 공개된다. 박성웅은 "현빈 씨가 그렇게 술을 잘 먹을 줄 몰랐다. 선배 앞에서 쓰러지면 안 된다며 오기로 버티더라"며 혀를 내두르고, 유지태는 "술자리에서 가장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현빈"이라고 덧붙였을 정도.

한편, 베테랑 사기꾼을 연기한 배성우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잔액이 3천원뿐인 통장이었다는데. '꾼'들의 웃픈(?)사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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