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을 위해 13일째 단식을 이어오고 있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22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중단과 손석희 JTBC 사장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를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과 인신 감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JTBC가 최순실 씨 소유라고 보도한 태블릿PC의 진짜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인사가 나타났다"며 "JTBC가 해당 태블릿PC 입수한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손석희 사장을 구속하고 이 사건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원내 보수정당의 안일한 대정부 투쟁 강도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시한부 정당'에 그 자신도 '시한부 정치'를 하고 있고, 바른정당의 유승민'김무성 의원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좌파정권에 정권을 넘겨준 배신 역적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몸이 허락할 때까지 단식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매주 토요일 열리는 태극기집회의 파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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