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순회사진전' 개최…24일부터 3일간 시청서

입력 2017-10-23 00:05:03

올림픽 관련 사진 100여점 전시

KOTRA가 21일 한국홍보행사인
KOTRA가 21일 한국홍보행사인 '겟투노우코리아'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에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한 외신기자, 외국인 투자기업,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와 가족들이 관계자 설명을 들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붐 조성을 위한 전국 순회사진전이 24~26일 대구시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순회사진전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매일신문과 강원일보,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 (재)대구강원도민회,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국을 대표해온 강원도의 동계스포츠 기록사진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를 확정한 순간의 감동은 물론 모습을 드러낸 올림픽 경기장 시설, 세계 유명선수의 경기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전은 대구와 같은 날 개막하는 서울 순회 전시에 이어 오는 12월까지 울산, 포항, 안산, 세종시 등에서도 이어진다. 대구 전시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물과 경기입장권 예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4일 사진전 개막식에 앞서 대구시와 강원도는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양 시'도 관계자와 대구강원도민회 지도부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경기 입장권 구매, 성화 봉송에 따른 문화행사, 서포터스 구성'운영에 동참한다. 또한 양 시'도는 올림픽 기간 지역대표 문화예술 공연 교류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공연시설과 편의시설 제공에 협력하게 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양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협약에 이어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한마음 음악회가 열린다.

대구시민과 대구강원도민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며 대구시립합창단과 강원도립무용단이 합창과 뮤지컬 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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