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 200억 조기달성

입력 2017-10-20 19:33:16

재단설립 9년만에 이룬 성과

"시민들 인재양성 열망 보인 것"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이 기금 조성 목표액 2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재단은 이를 기념하고자 12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 200억 달성 선포식'을 열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2006년 민선 4기 시장으로 취임한 박보생 김천시장이 주변의 반대와 우려에도 '김천의 교육을 살린다'는 일념으로 10년 동안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애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13년 1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다시 기금조성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상향했고 재단을 설립한 지 9년 만인 올해 10월 현재 기금조성 목표액 200억원을 넘어 203억9천만원을 달성했다.

박보생 재단 이사장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2009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1천381명에게 20억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명실상부한 장학재단으로 성장하고, 장학기금 200억원 조기달성이라는 기적 같은 일을 이뤄낸 것은 기부자와 김천시민 모두가 단합된 힘과 뜨거운 열정으로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가 되도록 전 김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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