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언론 부문 정창룡 매일신문 논설실장

입력 2017-10-19 00:05:01

학술Ⅱ 이창섭, 예술 최무혁·김재만, 문화 박희섭, 체육 최일상 씨 등 선정

대구시는 제37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수)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계명대 화학과 이창섭 교수(학술Ⅱ), 경일대 건축공학부 최무혁 교수(예술Ⅰ), 김재만 연출가(예술Ⅱ), 박희섭 소설가(문학), 정창룡 매일신문 논설실장(언론), 최일상 탁구전임지도자(체육) 등이다.

이창섭 교수는 탄소나노섬유, 가스센서 및 리튬이차전지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가 인정 됐고, 최무혁 교수는 '2011 LAPS 국제학술대회' 성공 개최, 대구 도시경관 개선에 앞장서온 공로가 평가됐다.

김재만 엑터스토리 대표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 및 연극 작가'연출가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축제를 기획했고, 박희섭 작가는 장편소설 '검은 江' 등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소설문학 중흥을 이끌었다.

정창룡 매일신문 논설실장은 세풍'야고부 등 칼럼 집필 및 대구권 신공항'지방 분권 등 이슈화로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했고, 최일상 지도자는 1급 지체장애를 가진 휠체어탁구선수로서, 2016리우장애인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공적이 인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문화는 미래성장의 동력이자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열쇠"라며 "앞으로 문화분야 발전이 지역의 사회'경제적 성장으로 선순환되고, 시민이 문화로 풍요로워지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술Ⅰ과 교육은 신청자가 없는 등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19일(목) 달서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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