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이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 기회를 경기 종료 직전 간신히 잡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다.
그는 다리 통증을 호소한 팀 동료 무사 시소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추가시간까지 약 4분간 뛰었는데, 뭔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수비수에 막혔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레알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동점이 됐다. 양 팀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H조 공동선두 자리를 지켰다. 양 팀의 골 득실과 다득점은 같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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