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월포해수욕장에 갑니다!"
올해 말 개통하는 포항∼영덕 동해선 철도가 지나는 포항 월포해수욕장에 간이역이 생긴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33억원을 들여 4천400여㎡ 터에 지은 월포역은 연면적 700㎡이다. 시설물 점검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영덕 철도가 개통하면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편도 7차례 정차한다. 열차를 타고 월포역에서 내려 3분 정도만 걸으면 인근 월포해수욕장에 갈 수 있어 색다른 기차 여행지가 될 전망이다. 포항∼영덕 구간에는 월포역을 비롯해 영덕에 장사'강구'영덕역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월포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도로와 교통표지판 정비, 주차장 확충 등 기차 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포항∼영덕 철도(44.1㎞)는 동해안 중부지역을 잇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단계 사업으로 연말 완공 예정이다. 전체 166.3㎞ 구간은 2020년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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