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대상포진, 발진 후 72시간이 골든타임? "대상포진으로도 죽을 수 있다니"

입력 2017-10-17 10:02:10

급성대상포진 김민우 아내 / 사진출처 - 슈가맨 방송 캡쳐
급성대상포진 김민우 아내 / 사진출처 - 슈가맨 방송 캡쳐

급성대상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지난 여름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지난 2009년 김민우와 결혼식을 올린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이 발병한 지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고 보도했다.

특히 급성 대상포진은 발진 후 72시간이 골든타임으로 알려져있다. 발진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신경 치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주사다. T-세포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 이후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한편 김민우 아내의 사망 소식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상포진으로도 죽을 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는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상포진으로도 죽을수 있구나.. 첨알았네 무섭다", "헉 대상포진 예방접종 해야겠따", "대상포진으로 죽기도 하나? 그 바이러스가 그렇게 독한가?", "대상포진 정말 위험한듯"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되어 급성으로 전신에 퍼지는 것을 수두라고 하며, 이 바이러스에 이미 잠복 감염되어 있던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피부 발진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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