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비수기보다 성수기에 항공 여행을 2배 이상 많이 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해 1년간 한국 여행객이 구매한 55만여 개의 왕복 항공권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최대 성수기인 8월의 항공권구매량은 최대 비수기였던 3월의 항공권 구매량보다 2.2배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한국인의 항공권 구매량이 가장 많았던 달은 8월이었으며 3월이 가장 적었다.
2015년에는 성수기가 비수기보다 항공권 구매량이 13배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성수기와 비수기 기간의 항공권 구매량 차이는 해마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매니저는 "우리나라도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확대되고 있어 비수기 기간의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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