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공설시장에 작은영화관 '별빛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전통시장 내에 작은영화관이 문을 연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영천시는 지난 12일 완산동 영천 공설시장 2층 옛 만남의 광장 자리에서 '별빛영화관 개관식'을 했다. 별빛영화관은 사업비 6억2천만원을 들여 76석 규모로 조성됐다. 이 영화관은 서울과 동시에 개봉하는 영화를 매일 4, 5편 연중무휴로 상영한다. 장르도 애니메이션, 액션, 로맨스, 사극 등 다양하다. 개관작은 남한산성, 부니베어, 아이 캔 스피크, 희생 부활자 등으로 매일 6차례 상영한다. 별빛영화관은 젊은 고객들의 전통시장 방문 증대, 상권 활성화, 주민 문화생활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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