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서 2패 뒤 3연승 '반전'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2승을 먼저 따고도 양키스의 일격에 당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정규시즌 '22연승 신화'를 뒤로 하고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22연승은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최다 연승 기록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ALDS에 오른 클리블랜드는 1948년 이래 월드시리즈 우승과 멀어진 '와후 추장의 저주'를 69년째 풀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이 더욱 진해졌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ALDS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5대2로 꺾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ALDS에 오른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5년 만에 ALCS에 올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