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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시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서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황금동 일대 3천85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일부 가로등 불이 꺼졌다.
한국전력은 1시간 10분 만에 복구를 마쳤다. 정전 후 곧바로 전기 선로를 바꿔 5분 안에 대부분 가구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한전은 밝혔다.
이번 정전은 땅속 전선이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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