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향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대 3으로 완패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신태용 감독과 김호곤 부회장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히딩크 감독을 부임하라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김호곤 부회장과 거스 히딩크 전 감독과의 악연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2003년 2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당시 축구협회 기술자문으로 일하던 히딩크 당시 PSV 에인트호벤 감독을 겨냥, "돈만 아는 인간이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어 "히딩크 감독이 과연 축구협회 기술자문으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며 "한국 축구에 대해 책임감이 있는지 의문스럽다" 고 지적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감정이 격앙돼 히딩크 감독을 "그 ××"라고 욕설을 섞어 부르기도 했으나 곧 잘못된 말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대표팀은 1-3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뒤쳐져 축구 팬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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