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단계 사업 내년 착공 예정…호민지 수변공원 명품화 조성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에 병'의원, 스포츠콤플렉스, 영화관 등을 조성하는 도청신도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은 도시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환경,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고, 올해 말 2단계 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내년 초 착공해 2022년까지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신도시 남동쪽에 있는 호민지 수변공원에는 산책로,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신도시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도시에 최적화된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수도권의 유명 호반공원, 일산 호수공원, 서울 숲공원, 세종 호수공원 등 국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일본 호수공원 등 외국 유명 호수공원들의 자료를 수집해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 및 문화, 교양,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스포츠콤플렉스도 조성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8개 단지 5천557가구 아파트가 준공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3천여 가구가 입주했다. 연말까지 소아과, 치과 등 9개 병'의원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금까지 신도시 주민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1곳이 개교해 신도시 교육환경도 업그레이드된다.
우리나라 전통양식을 가미한 스탠포드호텔이 곧 착공할 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 내 영화관인 메가박스(6개 관) 입점 예정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등 문화와 복지를 갖춘 신도시로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경북도서관은 신도시 중심부인 문화지구에 위치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배성길 경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2단계 실시계획 승인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내년에 본격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문화, 체육, 의료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고 인구유입 효과가 큰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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