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동화 '구름빵'이 가족뮤지컬 동요콘서트 '구름빵'으로 만들어져 12일(목)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인형, 사진으로 동화책을 만들고 있는 백희나 작가의 '구름빵' 이야기를 기반으로, 여기에 유아음악 전문가 김성균의 '괜찮아요' '씨앗' '간다간다' 등 주옥 같은 동요들이 함께 꾸며진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화 위에 익숙하면서도 신나는 동요가 얹어져 풍성한 공연으로 재탄생됐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전 세계 50만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구름빵'은 그동안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공연으로 재탄생됐다. 네모 얼굴의 고양이친구 홍비와 올리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구름처럼 떠올라 아침을 못 먹고 출근한 아빠에게 날아가 빵을 건네준다는 따뜻한 이야기.
김민지 홍보 담당자는 "늘 가족을 위해 일하지만 소외되기 쉬웠던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추석 연휴 후 온 가족이 따뜻한 가족애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예매 티켓링크. R석 2만원, S석 1만원. 053)230-331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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