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갔다가 주차 미숙 추락, 탑승자 1명 숨지고 2명 다쳐

입력 2017-10-08 17:55:55

마을 뒷산에 성묘하러 올라갔던 차량이 주차 미숙으로 높이 1m 아래 언덕으로 추락해 80대 노인 한 명이 숨졌다.

추석인 4일 오전 9시 53분쯤 구미시 선산읍 한 마을 뒷산에서 성묘객 A(55)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를 위해 후진하다가 1m 아래 언덕으로 굴러 떨어져 옆자리에 타고 있던 A씨의 부친 B(88'충북 옥천군) 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른 2명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제동장치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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