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근로자회관(관장 이관홍 신부)은 1일(일) 오전 11시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청 대강당에서 이관홍 신부 주례로 이주민 공동체 합동미사를 봉헌한다.
미사 후에는 필리핀, 베트남, 페루 등 세계 각지의 이주민 800여 명이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K-POP 가요제'에는 15명의 이주민이 무대에 올라 재치와 실력을 뽐낸다. 이 밖에 이주노동자들이 알아야 할 한국 문화와 생활 상식 OX 퀴즈, 민족공동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친교 행사와 한국 전통공연 등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관홍 신부는 "추석을 맞아 고국과 가족을 떠나 살아가는 이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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