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전북 현대의 2017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경기(24일) 판정 논란(본지 25'26'28일 자 26면, 27일 자 27면 보도)과 관련, 대구FC의 순수 민간 후원모임인 대구FC 엔젤클럽이 대구FC 선수단을 격려 방문했다. 대구FC 엔젤클럽 이사진은 27일 오후 대구FC 훈련장을 방문,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실의에 빠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이날 "24일 승자는 분명 여러분들이었다. 어떠한 상황에도 여러분 곁에는 엔젤클럽이 함께함을 잊지 말라"며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엔젤클럽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32라운드 경기 때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24일 전북전 판정에 대한 항의와 함께 판정 정정을 위한 대대적인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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