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택 경산·장시원 울진 의회부의장,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입력 2017-09-29 00:05:00

장시원 울진군의회 부의장과 정병택 경산시의회 부의장이 '2017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전국 250개 지방의회 3천500여 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정 활동을 평가한 결과 광역 23명'기초의원 29명을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시상은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전체 의정 활동의 성실성'심층도'지속가능성'실현성'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특히 물'공기'쓰레기 문제를 포함해 기후변화'에너지'건강'조경 등 국제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여도가 주요 평가대상이다.

장시원 부의장은 한울원전 안전가동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원전 주변지역 갑상선암 환자 공동소송을 제안해 현재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들이 한수원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만'일본에서 열리는 탈핵 관련 행사에 자부담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와 태양광전기와 태양열 온수기,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조례 등으로 울진이 친환경 지역으로 나아갈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병택 부의장은 친환경적인 의정 활동에 치중하면서 마을도랑 살리기 운동 추진, 신대부적지구 내 악취 문제와 지하철 역사에서 나오는 지하수 재활용 방안 마련 촉구, 경산시민운동장 내 관람석 지붕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태양광 집열판 설치 제안, 시민들의 각종 환경 민원 처리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부의장은 이로써 3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한편 선정된 의원들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공적 내용은 '2017 열정 에코시티'라는 리스트 북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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