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세계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28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본부에 따르면 내달 12~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할 78명의 명단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상금 순위 상위 59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상금 순위 12명, 추천 선수 7명 등이 참가한다. 세계랭킹 1~3위 유소연과 박성현, 렉스 톰프슨(미국)이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위로 뛰어오른 안나 노르드크비스크(스웨덴)도 출사표를 던졌다. 랭킹 10위 이내에는 부상 등으로 이미 시즌 마감을 발표한 '골프 여제' 박인비(29'10위)만 출전하지 않는다.
KLPGA 투어에서는 다승과 상금 등 4개 부문 1위를 달리는 이정은(21)을 비롯해 시즌 3승의 김지현(26), 2승의 고진영(22)과 오지현(22)이 출전해 LPGA 투어 선수들과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아마추어로는 18년 만에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뒤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KLPGA 드림투어(2부) 상금 순위 1위 이솔라(27)도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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