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만 18세 거물급 신인의 등장..몸값 '약 2400억원' 역대 2번재

입력 2017-09-28 14:56:58

사진.PSG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PSG 공식 인스타그램

프랑스 출신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20 생제르맹FC)가 화제에 올랐다.

음바페는 28일(한국 시간) 2017-2018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뮌헨(독일)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둔 생제르맹FC는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를 시작하자마나 왼쪽 측면에서 네이마르가 돌파를 시도하며 파고 들었고, 반대편 다니 알베스에 패스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음바페가 패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중앙으로 들어오는 카바니에 연결했다. 카바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골을 성공 시켰다.

2-0으로 앞선 생제르맨FC는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사이를 돌파한 음바페가 슛을 날렸고 볼이 뮌헨 수비수 발에 걸리자 네이마르가 이를 잡아 쐐기골을 뽑아냈다.

이날 세골 중 두골에 도움을 준 음바페는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음바페는 1998년 12월 20일 생으로 지난 2016년 AS 모나코FC에 입단하며 프로리그에 데뷔했고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다. 생제르맹은 이적료 2400억원에 그를 영입했으며, 이는 생제르맨 사상 두번째 높은 이적료이다.

정확한 골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뛰어난 개인기로 제 2의 앙리로 주목받는 공격수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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