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연휴 교통대책 항공기도 일일 4회 증편
대구시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교통상황실 운영과 함께 교통 혼잡지역 특별관리, 귀성객 교통 편의 제공,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긴 만큼 교통량이 분산되겠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구시와 각 구'군청은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정체가 극심했던 공항교-복현오거리-경북대 북문 구간, 신천대로-매천대교-남대구IC 구간 등 주요 도로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한다. 또 도로 전광표지판 등을 활용해 우회도로 및 교통 소통 상황을 안내한다.
원활한 귀성객 수송 대책도 준비했다. 평상시 대비 동대구역'대구역 열차는 하루 24회, 고속'시외버스는 72회 증편된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매표창구는 기존 10개에서 15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 10대도 설치한다. 대구공항 항공기 운항도 평시보다 1일 4회 증편된다.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선 공영주차장 186곳을 비롯해 공공기관'학교 운동장 등 458곳이 무료 개방된다.
경상북도교육청도 도내 일부 학교를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783개 공'사립 학교와 경상북도과학교육원 등 40개 교육기관이 대상이다. 단, 구미 상모중 등 연휴에도 운동부가 훈련하는 학교, 영천 금호초교 등 공사 중인 학교, 상주 중앙초교 등 주택가와 거리가 떨어진 학교 등 일부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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