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도자기의 본향인 문경시 초대 도자기 명장에 '황담요' 김억주(58'사진 왼쪽) 작가와 '월봉요' 오정택(55) 작가가 나란히 선정됐다.
문경시는 최근 '문경시 도자기 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명장심사위원회의 서류와 현장실기 심사로 1'2위를 차지한 도예작가 두 명을 '문경시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정택 작가는 계명대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솔도예와 월봉요를 운영하면서 문경도자기협회 사무국장, 문경대학 교수로 활동했다. 35차례의 국내외 개인'단체 전시를 통해 작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초기 기획과 실무를 맡아 축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등 문경 도자기발전에 힘썼다.
김억주 작가는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천한봉 선생 문하에서 도예를 시작했다. 중국 장쑤성 이싱시와 도자기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문경시 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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