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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남북 관계가 급랭한 가운데 백두산 천지 위로 무지개가 떠올라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백두산을 방문해 이 광경을 보면서 남북 관계도 천지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희망의 다리가 되어 훈풍이 되길 바랐다. 백두산 관광을 안내한 30년 경력의 중국 가이드는 백두산에서 무지개가 떠오른 광경을 본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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