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 안동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강연 및 탐방'을 가졌다.
'책, 변화하는 미래-오늘의 책, 내일의 서점'이라는 주제로 운영한 2차 프로그램은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금정연 서평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여 '변화하는 책의 의미와 동네서점'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책과 서점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둘째 날에는 서울 홍대 근처에 위치한 작은 책방 4곳과 경의선 책거리 탐방으로 변화하고 있는 동네서점과 테마서점을 둘러보고 서점의 미래를 예측해 보았다. 또,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별마당 도서관도 탐방했다.
탐방에 나선 한 참가자는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소규모 테마서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이런 독립'테마서점이 점차 늘어 우리들의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안동도서관은 이달 15, 16일 '책, 현재-우리나라 그림책 출판의 역사와 현재'라는 주제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연'과 파주출판단지 탐방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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