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기차를 타고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용상 씨
2016년,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에서 발표한 장애인의 인권을 담은 영화 '용상 씨의 외출'. 주인공인 김용상(30'자폐성 장애) 씨는 열차를 좋아하는 순수한 청년이다. 어릴 때부터 지하철에 푹 빠져서 지낸 용상 씨는 직접 종이를 오려 붙여 만든 열차를 촬영해 유튜브에도 올릴 정도로 지하철 사랑이 대단하다.
용상 씨에게는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동생 용복(28'자폐성 장애) 씨가 있다. 두 형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엄마 박순천(53) 씨는 동생을 챙기느라 바쁜 엄마를 도와주는 용상 씨가 대견하기만 하다. 용상 씨와 엄마는 올해도 다른 발달장애인 가정과 함께 장애인 인권 영화를 만들고 있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희망을 위해 세상에 목소리를 내는 김용상 씨 가족 이야기인 KBS1 TV '사랑의 가족-아름다운 사람들' 편은 21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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