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정을 이유로 취소됐던 '자유한국당-경상북도 당정협의회'가 무산된 지 보름 만인 26일 서울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김재원 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측은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실'국장, 실무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국당 소속 경북 국회의원 13인에게 SOC 예산 등 국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회 일정을 고려해 서울에서 열기로 했으며, 오전에 회의하고 참석자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친분을 다진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2일 간부회의에서 '추석 전에라도 우리가 국회로 올라가자'고 했고, 김 위원장도 이달 안에 당정협의회를 열어야 한다며 강하게 밀어붙였다"며 "우선순위를 정교하게 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국회에서 한 푼이라도 더 증액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 등 한국당 소속 경북 국회의원 13명은 1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 23개 시'군 단체장과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했으나, 회의 당일 오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참여 등 국회 일정을 이유로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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