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쪽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지역 최초 선형가속기 암 치료 실시

입력 2017-09-20 00:05:01

대구가톨릭대병원이 18일 대구경북 최초로 최신형 방사선 암치료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암 치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방사선 암치료 장비는 미국 베리안사의 바이탈빔(VitalBeam)으로 머리와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치명적인 암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이탈빔은 기존 장비에 비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치료 시간이 수분에 불과해 치료 과정에서 종양이 움직이는 변수를 줄일 수 있고, 향상된 이미징 시스템으로 암 주변의 건강한 조직과 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3차원 이미지로 종양 표적을 정확하게 치료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에서 방사선 노출량을 줄였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설기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방사선치료는 의학, 과학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치료"라며 "최신 치료 장비의 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기영 원장 美 피부과 교과서 저자 참여

안기영 안기영성형외과 원장이 미용 시술 및 임상적 이용을 주제로 한 미국 피부과 교과서에 공동 저자로 참여한다.

안 원장은 '세계 미용 보톡스주사법의 대부'로 불리는 캐나다의 피부과 전문의 카루터 박사와 함께 미국 피부과 보툴리눔독소 주사법 교과서에 하안면윤곽술(사각턱교정술) 및 두꺼운 다리 교정술 편에 저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책에는 하안면윤곽술과 안면 이마 미간 눈 주위 및 입가 주름, V라인 얼굴 만들기, 날씬한 종아리를 만드는 방법 등이 실릴 예정이다. 또한 안면 비대칭 교정과 얼굴, 겨드랑이, 손바닥 다한증의 치료법 등도 담게 된다.

한편 안 원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4~2012년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주사법연구회장을 지냈다. 개원 이후에도 10여 편의 보톡스주사법 관련 논문과 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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