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 청소년협의회 흥해중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입력 2017-09-20 00:05:01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협의회는 지난 13일 흥해중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제공.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협의회는 지난 13일 흥해중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제공.

"학교폭력 예방은 우리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협의회는 지난 13일 법질서 시범학교로 지정된 흥해중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검 포항지청 검사, 청소년협의회 회원, 흥해중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이제 그만'이란 문구가 적힌 팸플릿을 나눠주고,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번을 알려주는 등 '아픔 없는 우리 학교,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 선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또 흥해중 학생들로 구성된 법질서 위원 24명과 올 상반기 시행된 활동을 둘러보며 앞으로 계획들을 논의했다.

김영동 회장은 "학교 폭력은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알려야 한다.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며 학교 폭력 예방에 노력한다면 근절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원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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