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자유농장' 장학금 2천만원 기탁

입력 2017-09-18 00:05:03

의성군 단촌면 병방리 자유농장(공동대표 최상식'이영호)은 13일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에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고교 동창생인 최상식'이영호 공동대표는 의성군 단촌면 병방리에서 양돈 전문 농장을 운영하면서 지난 2012년부터 4차례에 걸쳐 장학금 5천400만원을 전달해왔다.

두 사람은 "농촌 지역의 부족한 교육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의성을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큰 나눔을 실천하는 두 공동대표의 뜻이 지역 청소년에게 큰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지역 청소년을 미래의 인재,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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