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정류장 1천84곳의 버스정보 안내기가 14일 오전 출근'등교 시간대에 작동을 멈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시내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 안내기가 고장 났다. 버스 노선 번호, 도착 예정 시간 안내서비스 대신 '버스가 종점 출발하거나 지정된 위치에 도착하면 운행 정보가 표출됩니다' 등의 문구만 화면에 떴다. 또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시내버스 도착 정보를 검색할 수 없었다.
시는 관련 부서 직원 등을 투입해 약 2시간 30분 만인 오전 7시 55분쯤 시스템을 복구했다. 시 관계자는 "통신사 KT가 노후장비 교체작업을 하던 중 버스정보 안내기 전용회선 IP가 바뀌었다"고 고장 원인을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