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사는 북한이탈주민 10여 명이 12일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상주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안전운전 교육을 받았다.
2009년 문을 연 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는 화물'버스 운전자, 공무원, 일반 운전자 등 연간 2만 명 이상 교육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의 핵심 교육시설이다.
북한이탈주민을 상대로 한 교통안전체험 교육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와 교통안전공단이 마련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이날 운전시뮬레이터 가상주행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험성,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집중 교육받았다.
김해출 상주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이야기해보면 한국의 교통문화 적응을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로 거론한다"며 "이들에게 특별한 운전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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